나는 모르는 척한다.
내가 안다는 걸 들키면 더이상 모르는 척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보고싶은 것만 본다.
너무 많은 것을 보면 길을 잃기 때문이다.
나는 관심두지 않는다.
그래봤자, 소용없기 때문이다.
나는 믿고싶은 것만 믿는다.
그래야 조금 더 행복하기 때문이다.
나는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한다.
나는 나를 지켜야하기 때문이다.
-청춘시대2 5회 나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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