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세번째 알바 놀숲!
주중에 두 번 교육받고 어제오늘 저녁 시간에 처음으로 근무했다.

아래는 4일동안 배운 것중에 <기억해두고 싶은 것들>
점장님이 알려주신 기본적인 것들도 있고 같은 알바생들이 알려주는 꿀팁도 있고 내가 생각한 것도 있다.

•마음 급하게 먹지 말고 차분하게 하기
•내 체력 챙겨가면서 하기
•새로운 음식이랑 음료 당황하지 말기 (ง •̀_•́)ง
•나가면서 계산할 때 읽은 책이랑 음료 반납했는지 물어보기
•진동벨 주는거 까먹지 말기
•맨날 1층 치우러 들어가면서 머리 박는거 조심하기
•머리끈 챙기기
•오늘 배운 거: 페이코 결제/ 기프티콘 사용
•아메리카노 두 잔, 라면 2인분 한 번에 만들 수 있음
•할 일 없을 때 수시로 체크: 만화책 정리, 주방/카운터 설거지 확인, 정수기 물컵 개수 확인.. 또 뭐가 있을까ㅇㅅㅇ
•우유 스팀할 때 깊숙이 해야 튀지 않고 이건 아이스티 따를때도 마찬가지
•가루 아이스티: 가루 5스푼+ 물 1250까지


놀숲 알바를 선택한 이유는 언젠가 카페 알바를 한 번쯤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보니까 음료 만들고 간단한 음식 만드는 것 재밌고, 레시피 외우지 않고 레시피북 보고 만들어도 상관 없다고 해서 부담이 크지 않다.

아 대신 뭘 계속 만드니까 그만큼 설거지가 많이 나온다. 손님들이 음식을 주문하면 그게 다 설거지가 되는데 설거지 알바가 따로 없어서 내가 다 해야한다! 하하ㅏ


근무하면서 음료랑 음식 자유롭게 만들어먹으라고 하셔서 '이것저것 다 해먹어봐야지' 했는데 알바 시작과 동시에 다이어트라서ㅜㅜ 내적 갈등... 곤란한 상황이다.

그리고 규칙 맞춰서 정리하는 일이 아주 내 적성에 잘 맞기 때문에 책 정리하고 간단한 치우는 일이 재밌다. 만화카페 규모가 작은데도 만화책이 꽤 알차게 있다. 난 만화라고는 원피스도 안 본 사람이지만... 근무하면서 틈틈히 읽어볼 예정이다. 오늘은 바다마을다이어리를 봤다! 근데 아무리 재밌어도 6시간 하려니 피곤해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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