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셀프분장


입찢고 상처내고 눈도부은 셀프 귀신분장 

나도 민경이도 할로윈 분장은 처음이라 다이소흉터스티커를 사야하나 고민했는데 내가 패기넘치게 셀프로 하자고 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은 꽤 만족스러웠다.

이때는 각자 얼굴에 한 분장이 오늘의 끝인 줄 알았다...! 이후 화장품이 탈탈 털릴만큼 또 분장할 일이 있을줄이야


준비물: 립스틱, 아이라이너, 버건디섀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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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하지 말아라...


#홍대 리틀파파포




사실 학교 근처인 홍대에 갈 지 이태원까지 갈 지 갈등이 있었는데 

역시 근처가 편하단 생각에 15분거리인 홍대로 갔다. 

근데 이게 무슨 일... 처음 버스 딱 내렸는데 얼굴에 장난친 사람이 우리 둘 뿐이었다 8ㅅ8 

오늘 하루종일 이러는 거 아니겠지 불안에 떨었음...

그치만 상상마당 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하면서 점점 사람도 많았고 할로윈 코스튬 한 사람도 꽤 마주쳤다!


여기저기 걸어다니다가 눈에 보이는 펍 아무데나 들어갔는데 이름은 Thursday Party 였다.




외국인들이 꽤 많았다.

 9시반쯤 들어갔는데 빈자리가 꽤 있었고 12시 넘어가니까 꽉꽉 찼다.



처음 해 본 비어퐁! 

10000원 결제하면 세팅을 다 해주신다. 

이런 게임은 누가 생각했을까? 간단한 건데 너무 재밌었다. 

게임의 유잼과는 상관 없이, 역시 손으로 던져서 맞추고 이런거 젬병인 나는 맥주를 배 터지게 마셨다.




비어퐁 열심히 하고 자리 왔더니 앞자리 분들이 분장 어디서 한 거냐고 물어봤다. 

우리가 스스로 한 거랬더니 자기들도 해 줄 수 있냐고 했다. 

나에게는 차마 용기가 2% 부족해 내 얼굴에는 하지 못한 과감한 분장이 남아있었고 이건 나의 예술혼을 불태울 기회! 

결국 홍대생 4명을 나보다 끔찍한 귀신으로 만들어줬다.



시험 다 끝난 다음날이었고 마침 할로윈이라, 생각 없이 놀기 딱 좋았던 날. 

그리고 감자튀김 먹으러 다시 가고 싶은 thursday party 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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