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에 보충 채플 신청해놨는데 집에서 준비하다 늦게 나와서 결국 못 갔다.
(아침에 준비 좀 빨리 하자 ㅜㅜ)
이대역에 9시 58분에 내려서 어떻게 해볼 수도 없고 힘만 빠졌다
이미 이번학기 채플을 두 개 듣고 있다.
근데 오늘로서 하나가 또 fail이 확정되어서 다음 학기도 두 개 듣게 생겼다.
다른 사람들은 채플 개근도 하는데 나한테는 pass가 이렇게 버겁다는 게 속상하다.
물론 학기 초에 안일한 마음으로 미래의 나를 믿고 계속 결석한 게 가장 큰 잘못인데
그래서 최근 몇 주 째 보충도 다니고 출석도 꼬박꼬박 하는 중이었고 특별보충도 다 계획해놨는데
오늘 한 번에 fail이 결정되니까 그동안 채플 때문에 뛰어다니던 게 생각나서 너무 우울하다...
학점도 안 주고 아침시간에 하고 1분만 지각해도 인정 안해주고 설교도 재미없고 ㅠㅠ
내 불성실함에 매여있다가는 하루가 다 망가질 거 같으니까 거지같은 채플을 탓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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